
12월 중순에 다녀 온 시댁 가족여행
집에서 10시 20분에 출발!!
걱정했던것 보단 차가 많지 않아 여유있게 갈 수 있었다
중간에 간식타임 가지려고 가평휴게소에 들려서
소떡소떡하나 먹고 다시 출발!!
가는길에 눈발도 세차게 날리고..
운전하는 남편은 힘들었겠지만
나는 신나게 눈구경하면서 편하게 갔다!
<속초 체스터톤스 호텔>
2시 25분쯤 호텔 도착
일행 기다리느라 호텔 구경하다가
체크인 시간이 오후 3시라
미리 받아둔 체스터톤스 앱으로
오후 3시에 맞춰 비대면 셀프체크인도 하였다.
체스터톤스 홈쇼핑으로 저렴하게 구입해서
성인 5 아동2 이라 업그레이드를 하였다.
원룸스탠다드더블 2박에서 투룸 슈페리어 더블로 2박
추가 요금 결제하고 업그레이드 완료!!
12월 중순이여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나고
너무 아늑하고 깨끗한 호텔이였다.
로비에는 앉아서 책을 골라 읽기 좋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여긴 루프탑인데 전경이 너무 좋아서 샤샤샷!
하지만 너무 추워서 사진만 찍고 후다닥 내려옴 ㅋㅋ

<속초 파도소리>
추천받아 간 곳은 아니고 검색해보니
커뮤니티에 평가가 좋아서 초이스!!
속초 중앙시장에서 아바이순대를 먹은 상태라
배가 고프지 않아 숙소에서 쉬었다가 늦은 저녁을
먹으러 간터라 저녁 시간이 훌쩍 지난 시간이였다!
둘은 숙소에서 쉬고 5명만 찾아간 파도소리
모듬회를 주문하였는데 우럭이랑 방어랑 제철회 세트로 나와주시고
그외 멍게도 주시고 푸짐하게 한상 차려졌다!
사진에는 없지만 회 모두 먹고 매운탕이 대박이였다~
매운탕은 모둠회에 포함이니 무조건 시켜 드셔야 함!!
먹고 귀가하는 길에 하나로마트도 호텔 바로 옆이라
주점부리와 술 사서 한잔 더하고 이날은 마무리 함..
다음날 호텔 조식먹고 원래는 계획대로 움직이려고 하였으나
날씨도 춥고 바람이 엄청 불어서 디저트 먹으러 간 카페
<속초 이모네식당>
숙소에서 쉬다가 저녁으로는
이모네식당 가오리찜 먹으러 gogo
가오리찜과 모듬찜시켜서 7명이 먹었는데,
소스가 맛이 없을 수 없는 그런 맛이고..
생선도 신선해서 평소에 가오리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아주 탁월한 선택이였다 goooood!!

<속초 포차거리 순희네마차>
이모네에서 바닷가쪽으로 걸어 내려오면 있는 포차거리
일요일이라 손님이 많이 없이 한적한 분위기였다.
그중에서 우리의 눈길을 끌어 들어가게 된 순희네마차
제철메뉴라 하여 시켜 본 홍게무침
살아있는 홍게를 작살내어 양념게장처럼 무친 맛
딱 양념게장이나 게가 안들어가고 홍게가 들어간 맛!!
살아있는 홍게라 살이 쏙쏙 안빠져서 아쉬움이 있지만
양념과 함께 발라먹는 재미가 있어서 좋았다!
이모네식당에서 덜 먹었으면 저 양념에 밥 비벼 먹었을 각 ㅋㅋ
이 메뉴가 리스펙이였다!!
골뱅이탕은 자주 먹어봤으나, 골뱅이구이는 살아 생전 첨 먹어봄
안에 내장과 떵까지 완전체로 구워서 나온다.
이게 완전 술도둑이고 너무 쫄깃하면서 구미를 당겼다 ㅎㅎ
마지막 날은 해장으로 대청마루 가서
초당순두부로 맛나게 묵고,
카페를 가기 위해 이동한 속초 해수욕장
속초아이 대관람차는 구경만 할뿐, 다들 탈 생각들을 안한다.
난 사실 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는데...
안전불감증 겁쟁이들 때문에 덩달아 못타게 됨 흙흙 ㅠㅠ
<보사노바 커피로스터스 속초점>
떠나기전 아쉬움을 달래러 들어간 커피숍
빵도 맛있고 커피도 아주 훌륭했다.
커피를 직접 하는 집이라 그런지 깊은 맛이 있었다
밥을 그렇게 먹고도 빵을 한바가지 시켜서 다 먹고 떠남 ㅋ
가족 겨울 여행은 결국 먹기만 하고 돌아온 2박 3일 이였다.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그래도 추억이라 생각하고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다^^